좌향 ( 坐向 )

묘자리의 좌향(坐向) 을 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풍수에 있어서 이기론(理氣論)을 좌향론(坐向論) 이라고 부를 만큼 중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풍수(風水) 라고 말하는 것은
용(龍), 혈(穴), 사(砂), 수(水)의 형세(形勢)를 보고 혈(穴)자리를 찾고,
혈(穴)자리의 좌향(坐向)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하는 향법론(向法論)까지를 포함하는
용(龍), 혈(穴), 사(砂), 수(水), 향(向)의 5 가지를 말하는 것이다.

향법론(向法論)은
좋은 기운은 취하고 나쁜 기운은 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용(龍), 혈(穴), 사(砂), 수(水)에 향(向)을 포함시킨 5 가지의 풍수의 요소중에서
다른 요소보다 향(向)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다.

이 향법론은 사람들 마다 주장하는 방법(方法)도 많고, 학설(學說)도 많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12포태법 / 9성법 / 88향법 이다.
어떤 방법이 좋고, 어떤 방법이 더 정확한지는 아직 검증된바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

좌(坐)는 혈자리의 뒤쪽을 말하고
향(向)은 혈자리에서 앞쪽을 바라보는 방향을 말하는데
무덤에서 보면
좌(坐)는 시신의 머리 방향이고,
향(向)은 시신의 발의 방향을 가리킨다.

예를들어
어떤 묘 자리가 북쪽(자/子) 을 등지고 남쪽(오/午) 을 바라보고 있다면
자좌오향(子坐午向)의 묘 자리라고 말하고,
계(癸) 방향에서 정(丁) 방향을 향하고 있다면 계좌정향(癸坐丁向)이 라고 한다.

좌향은 주로 24 방위를 사용한다. << 방위론 참조 >>

산을 동물에 비유하여 설명하는 물형론 (物形論) / 형국론( 形局論) 에서는
그 동물의 형태를 중요시하지만 혈자리에서의 방위문제는 별로 언급이 없다.
그리고 산의 형태를 보고 판단하는 형기론 (形氣論) / 형세론 (形勢論) 에서도
묘의 좌향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좌향을 중요시하는 부분은 좌향론 (坐向論) / 이기론 (理氣論) 에서 이다.

좌향(坐向)의 방위 측정 방법 / 패철 8층 사용

풍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위인 24 방위가 한칸에 한글자씩 적혀 있다.

임(壬), 자(子), 계(癸), 축(丑), 간(艮), 인(寅), 갑(甲), 묘(卯).
을(乙), 진(辰). 손(巽), 사(巳), 병(丙), 오(午), 정(丁), 미(未),
곤(坤), 신(申), 경(庚), 유(酉), 신(辛), 술(戌), 건(乾), 해(亥), 이다.


이런 방식으로 패철 4 층, 패철 6 층, 패철 8층에 똑같이 24 방위가 적혀 있는데,
패철 4 층 과 6 층, 그리고 8 층의 방위가 일치하지 않고 조금씩 비켜져 있다.

패철 4 층에 적혀져 있는 방위는
산줄기와 과협(過峽)의 방위를 찾는데 사용하고,
산소 자리의 방향인 좌향(坐向)을 결정할때 사용하고,
또 양택 풍수에서 집의 방위를 정할때에도 패철 4 층의 방위를 사용한다.

아주 오래전의 옛날에는 산소의 방향인 좌향(坐向)을
산줄기의 방향에 의해서 결정하였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패철 4층의 지반정침(地盤正針)을 이용하여 산소의 방향을 정했다.
요즈음에는 88향법에서와 같이 물이 흘러 나가는 파구(破口) 를 측정하여
국(局) 을 정하고 난후 산소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패철 8층의 천반봉침(天盤縫針)을 이용하여 산소의 방향인 좌향(坐向)을 정한다.
그러나 요즈음에도 좌향(坐向)은 무조건 패철 4층에 나타난 방위로
좌향(坐向)을 결정하는 풍수학자들도 많이 있다.

참고 : 좌향을 결정할때 패철 4층 / 패철 8층 중 어느 것을 사용해야 하는가 ?

패철 6 층에 적혀져 있는 방위는 사(砂)의 방위를 볼때 사용한다.

패철 8 층에 그려져 있는 방위는
물이 들어 오고 나가는 방향인, 득수(得水)와 파(破)의 방향을 판단할때 사용한다.

좌향론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방법에 따른 이론

4대국법 ( 四大局法 ) / 국(局)

12 포태법

88 향법

9 성법

입수론(入首論)

정오행론(正五行論)

홍범 오행법 (洪範 五行法)

정음정양법


산소의 방향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룡(龍), 혈(穴), 사(砂), 수(水) 이다.

내려온 산줄기의 방향 ( 내룡 / 來龍 ) 이 어느쪽인가에 따라
좋은 방향에서 좋은 정기를 가지고 내려오는 산줄기인지를 알아내는 것이고

혈자리에서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고,

주위에 있는 산(사/砂) 들의 위치가 어떤 방위에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고
특히 안산(案山)과 조산(朝山)은 방위는 아주 중요하다.

물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 보는 것이다.


국(局)을 알아보는 4대국법과 방위에 따른 길흉을 알아보는 12 포태법을 참고로 하면

12 포태법에서의 12방위는
절(絶), 태(胎), 양(養), 장생(長生), 목욕(沐浴), 관대(冠帶),
임관(臨官), 제왕(帝旺), 쇠(衰), 병(病), 사(死), 묘(墓) 의 방위이다.

이 중에서 좋은 방위는
양(養), 장생(長生), 관대(冠帶), 임관(臨官), 제왕(帝旺) 의 5가지를 말하고,

묘자리의 방위로 사용할수 있는 것은
양(養), 장생(長生), 제왕(帝旺), 묘(墓) 의 방위인 것이다.
즉 12개 방위중에서 4 방위만 사용 가능하다.

비록 좋은 방위의 성질이 있는 산이 있더라도
다음에 설명하는 원칙에 벗어나는 자리는 좋지 못하다


수구(水口) 의 방위가 어느쪽에 있느냐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자리에서 보았을때 물이 빠져나가는 곳을 수구(水口) 또는 파(破) 라고 부르는데,
이 물이 빠져나가는 방향을 보고 국(局)이 정해진다.
국(局) 이 정해지면
혈자리로 내려오고 있는 산줄기가 어떤 방위에서 흘러 내려오는지를 관찰하면
그 산 줄기는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 12 포태법 참조 >>

묘방(墓方)이냐 절방(絶方)이냐 태방(胎方)이냐를 잘 관찰해야 한다.

묘방(墓方) : 을(乙), 계(癸), 신(辛), 정(丁) 방향

절방(絶方) : 건(乾), 곤(坤), 손(巽), 간(艮) 방향

태방(胎方) : 병(丙), 갑(甲), 임(壬), 경(庚) 방향


도표로 설명하는 4대국법(四大局法) 과 12 포태법
 

표 이용 방법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파(破)의 방향이 을진(乙辰) 방향이었다면 수국(水局) 에 해당한다.
<< 파(破)의 방향에 따른 국(局)의 결정은 4대국법(四大局法) 과 12 포태법 참조 >>

득수(得水)가 손사(巽巳) 방향에서 얻었다면
절(絶) 의 성질은 띤 득수(得水)가 되어 좋지 않는 자리이지만,
득수(得水)가 곤신(坤申) 방향에서 얻었다면
장생(長生)의 성질은 띤 득수(得水)가 되어 좋은 자리가 된다.

또 혈자리의 뒷쪽에 있는 산이 병오(丙午) 방향에서 얻었다면
병(病) 의 성질은 띤 룡(龍)이 되어 좋지 않는 자리이지만,
입수룡을 신술(辛戌) 방향에서 얻었다면
관대(冠帶)의 성질은 띤 룡(龍)이 되어 좋은 자리가 된다.


원칙

물의 흐름이 우선수이고, 파가 묘(墓)방향에 있고, 내룡이 장생(長生)방향에 있으면,
묘의 방향은 장생(長生) 방향으로 놓아야 한다.

물은 좌선수이고, 파가 묘(墓)방향에 있고, 내룡이 제왕(帝旺)또는 임관(臨官)방향에 있으면,
묘의 방향은 제왕(帝旺) 방향으로 놓아야 한다.

물의 흐름이 좌선수이고, 파가 절(絶)방향에 있고, 내룡이 관대(冠帶)방향에 있으면,
묘의 방향은 묘(墓) 방향으로 놓아야 한다.

물은 우선수이고, 파가 절(絶)방향에 있고, 내룡이 장생(長生)또는 양(養)방향에 있으면,
묘의 방향은 양(養) 방향으로 놓아야 한다.

( 원칙1 )

혈자리에서 보았을때 물이 빠져나가는 방위가 남서쪽의 정미(丁未) 방향이었다.
그리고 그 물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흘러 나가는 우선수(右旋水) 이었으며,
돌아서서 혈자리로 내려오는 산줄기를 바라보니까
동쪽에서 서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내려오는 갑묘(甲卯) 방향이었다.

수구인 파(破)가 정미(丁未) 방향이므로 이 혈자리는 4대국법으로는 목국 (木局) 이다.
목국(木局)의 경우에 내룡의 위치가 갑묘(甲卯) 쪽 이면,
산은 생기가 왕성한 장생룡(長生龍)이 된다.
이때에는 산소(묘) 의 방향도 장생(長生)방향인 갑묘(甲卯) 쪽으로 해야 한다.

목국(木局)의 경우에 산의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길흉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정미(丁未) 쪽의 산은 묘(墓) 의 성질을 가지는 생기가 전혀없는 산(룡/龍)이 되고, 
병오(丙午) 쪽의 산은 생기를 전혀 품을 수 없는 바위가 많은 절룡(絶龍)이 되고
손사(巽巳) 쪽의 산은 아직 생기를 품지 못한 땅인 태룡(胎龍)이 되고
을진(乙辰) 쪽의 산은 생기를 품기 시작하는 흙의 상태인 양룡(養龍) 이 되고
갑묘(甲卯) 쪽의 산은 생기가 왕성한 장생룡(長生龍)이 되고
간인(艮寅) 쪽의 산은 수맥이 흘러가는 목욕룡(沐浴龍) 이 되고
계축(癸丑) 쪽의 산은 생기가 왕성한 관대룡(冠帶龍)이 되고
임자(壬子) 쪽의 산은 생기가 많은 임관룡(臨官龍)
건해(乾亥) 쪽의 산은 생기가 왕성한 제왕룡(帝旺龍)
신술(辛戌) 쪽의 산은 쇠퇴해가는 쇠룡(衰龍) 이 되고
경유(庚酉) 쪽의 산은 병들어 가는 병룡(病龍)이 되고
곤신(坤申) 쪽의 산은 죽은 시체와 같은 사룡(死龍)이 된다.


그런데 실제적으로는 산에 올라가서 좋은 혈자릴를 찾는다고 가정하면,
산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내려오는 갑묘(甲卯) 방향은 변함이 없지만,
수구인 파(破)는 산을 오르내리면서 보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그러니 수구(水口) 가 보이는 위치가 묘(墓) 방향인 정(丁)의 방향이 되는 자리를 찾으려
산을 오르내리면서 혈(穴)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 원칙 2 )

( 원칙 3 )

수구(水口)가 손사(巽巳)방향에 있으면 수국(水局)이고
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흘려 나가면 좌선수(左旋水) 이다.

수국(水局)의 경우에 산의 위치에 따라 길흉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을진(乙辰) 방향 : 묘룡(墓龍)
갑묘(甲卯) 방향 : 절룡(絶龍)
간인(艮寅) 방향 : 태룡(胎龍)
계축(癸丑) 방향 : 양룡(養龍)
임자(壬子) 방향 : 장생룡(長生龍)
건해(乾亥) 방향 : 목욕룡(沐浴龍)
신술(辛戌) 방향 : 관대룡(冠帶龍)
경유(庚酉) 방향 : 임관룡(臨官龍)
곤신(坤申) 방향 : 제왕룡(帝旺龍)
정미(丁未) 방향 : 쇠룡(衰龍)
병오(丙午) 방향 : 병룡(病龍)
손사(巽巳) 방향 : 사룡(死龍)


내룡이 신술(辛戌)방향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관대(冠帶)방향에서 내려오는
관대룡(冠帶龍) 에 해당하여 가장 좋은 방향의 룡(龍) 이 되는 것이다.
그 산줄기을 따라 오르내리면서
수구(水口) 인 파(破)가 절(絶) 방향인 손(巽)의 방향에 해당되는 자리를 찾으면 된다.

그리고 찾아낸 혈자리의 좌향은 묘(墓)방향인 을진(乙辰) 방향으로 정하면 된다.

( 원칙 4 )

( 원칙 설명 1 )

상기에 기록된 4 가지 원칙에 어긋나게 혈자리의 방향을 잡으면
좋은 명당이라도 흉지로 변할수 있다고 한다.

좌향(坐向)을 정하는 방법

시중에 나와 있는 풍수지리서 의 대부분이
좌향이 조금만 틀려도 마치 엄청난 재앙을 받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고,
풍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도 마찬가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원래 풍수라는 학문자체가 확인되고, 검증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배운 사람마다 배운 내용이 서로 다르고,,,
다른사람이 하는 방법을 인정하기 싫어하고
자신이 배운 방법만을 고집하는 풍수의 특성 때문이다.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1) 안산(案山)과 조산(朝山)

한국의 남쪽지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
혈자리에서 바라보이는 안산(案山) 이나 조산(朝山) 의 산 봉우리와
묘의 좌향을 일치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같은 혈자리에서도 산소의 정면을 어느쪽의 산 봉우리를 보게 하느냐에 따라
좌향(坐向)이 틀려지게 되는 것이다.


(2) 4대국법/ 12포태법 / 88향법 / 9성법

물(水)이 빠져 나가는 방위를 보고,
어떤 방향의 좌향(坐向) 이 좋은지를 판단하여 좋은 방향으로 좌향을 정하는 방법이다.


(3) 정음정양법 (淨陰淨陽法)

물(水)이 들어오는 득수(得水)의 방위를 측정하여,
혈(穴) 자리에 미치는 영향과 길흉을 따져보고 난후 좋은 방향으로
묘자리의 좌(坐)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24 방위를 음궁(陰宮)과 양궁(陽宮)으로 나누고,
득수(得水)의 방위와 묘자리의 좌향(坐向)이 같은 성질의 궁(宮)이어야 한다는 학설이다.


(4) 내룡의 방위와 일치

주산이 내려오는 방향을 그대로 좌향(坐向) 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산줄기가 꾸불꾸불하게 내려 오다가, 마지막으로 혈(穴)자리로 똑 바로 내려오는
입수(入首) 방향을 측정하여 그 방향과 묘의 좌향을 일치시키는 방법이다.


(5) 횡룡결혈(橫龍結穴) 에서의 좌향

산줄기가 옆으로 달리면서 내려오다가 90도 로 꺽으면서,
혈자리를 만들고 있는 경우도 보게 되는데,
이렇게 되는 경우에도 마지막으로 꺽어지면서 끝나는 산줄기의 방향을 보고
그대로 묘의 좌향과 일치 시키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혈자리로 내려오는 부근에서 조그마한 산봉우리가 있는것이 좋은데
그런 조그마한 산봉우리를 귀산(鬼山) 또는 귀성(鬼星) 이라고 한다.
보통 이런 귀산의 세력이 약하고 허하기 때문에 비보를 하여주는 것이 보통이다.

마지막으로 끝나는 산을 보통 낙산 (樂山) 이라고 부르는데,
귀산(鬼山) 과 낙산 (樂山) 은 횡룡입수혈에 있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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