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안내 홈 페이지 ( www.lasvegas.wo.ro )

봄 꿀 수확

<< 꿀을 만들고 있는 벌들 --- 벌통속의 모습 --- 2014년 3월 16일 >>

아래쪽에 있는 것이 육각형의 작은 방( Comb )이다
이 방에 알을 낳아 새끼를 키울 수도 있고,,, 꽃가루를 물고와서 꿀을 저장 할 수도 있다.

지금은 꿀을 모으는 장소로 이용하는데 아직까지 뚜껑이 열려있다.
꿀을 다채우면 뚜껑( 흰색 )을 닫는다

<< 꿀을 저장하고 있는 모습 --- 2014년 4월 30일 >>

육각형의 벌집(Comb)속에 꿀이 가득하게 채워지면
흰색의 뚜껑을 덮는다.

이렇게 흰색 뚜껑이 닫혀있는 꿀이 숙성된 진짜 꿀이고
아직 뚜껑이 닫혀있지 않는 상태의 꿀은 물꿀이다.

<< 꿀 채취 하는 날 --- 2014년 6월 17일 >>

이렇게 흰색의 뚜껑이 닫혀있는 Frame 을 벌통속에서 들어내어 꿀을 채취한다.

올해에는 2통의 벌을 3월 16일 4통으로 분봉을 하였는데
3개의 벌통은 잘 되었는데,,, 1개의 벌통에서 여왕벌이 알을 잘 낳지 않고 하다가 결국 실패하여
지금( 2014년 6월 )은 3개의 벌통만이 운영되고 있다
오늘 3개의 벌통에서 꿀을 채취 하였다.

3개의 벌통에서 꿀이 가득한 Frame 을 30개 채취하였다.

3개월 동안에 벌들이 열심히 일을 해서
1개의 벌통에서 꿀이 가득한 Frame 을 10개 정도 채취 할 수 있었다.

또 다시 3개월이 지난 9월 하순경에 가을 꿀을 채취 할 예정이다.

<< 꿀을 여과 시키고 있는 과정 --- 2014년 6월 17일 >>

여과한 꿀 ( 벌집이 없는 진짜 꿀 ) 보다 여과하지 않은 꿀 ( 벌집 + 꿀 )을 가족들 모두가 좋아해서 그냥 병에 넣었다.
여과한 꿀은 따로 모아서 다른 병에 따로 보관하였다.

장난삼아 시작한 양봉에서 이렇게 풍성한 꿀까지 얻었으니
감사합니다

<< 꿀을 여과한 도구들을 모두 벌통 가까이에 두었는데 벌들이 청소를 한다 --- 2014년 6월 18일 >>

조금 붙어있는 꿀들은 다시 벌들이 차지한다
주인을 대신하여 깨끗히 청소하는 것이다.

꽃에서 꿀을 모을때는 사납지 않던 벌이
꿀을 바로 모을 수 있어서 인지 이때 벌들은 아주 사납다.
가까이에 가면 쏘인다

황금(현금)에 눈이 멀어 물불( 水火)을 가리지 않는 인간과 비슷하구나.

그런데 나중에 알았다.
벌들에게 이렇게 꿀을 주면 벌들은 도둑 근성이 발동한다
즉 다른 벌통에 가서 꿀을 훔쳐오는 것이다.

물론 훔치다가 걸리면 피터지는 싸움과 함께 죽는 벌들도 많다
참고 : 벌(Bee)들도 도둑질을 한다 (꿀 도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