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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Bee)들의 철저한 업무 분담 ( 도둑을 잡는 벌 )


<< 벌통을 지키고 있는 보초병 벌 --- 2014년 6월 3일 >>

벌통 앞 출입문에서 보초서는 보초병 벌들이 있다.
벌통 앞을 어슬렁거리면 이들 보초병이 달려와서 왱왱 거린다.
벌통에서 멀리 떨어지라는 경고인 것이다.

또 보초병들은
자신의 벌통 입구에서 꿀을 훔칠려고 들어 오는 벌, 그리고 꿀을 훔쳐 나가는 벌들을 감시한다.

벌통 안에 꿀이 많아서 꿀 냄새가 나든지,,,
꽃이 많던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 갈려는 시기 ( 5월 ~ 6월 ~ 7월 )에 주변에 꽃이 많지 않을 때,,,
출입구가 넓어서 다른 벌통의 벌들이 쉽게 출입 할수 있을 때,,,
벌통 안으로 도둑벌들이 들어 와서 꿀을 훔쳐간다.

이런 벌들의 도둑질과 싸움과 전쟁은
인간과 똑 같은 것 같다.

자신만,,, 자신이 속한 집단만,,, 자신이 속한 국가만,,, 잘 되면 된다.

하지만 농장의 주인의 입장에서 보면
도둑질하는 벌이나,,, 지킬려고 하는 벌이나,,, 너희들 모두가 같은 집단인데,,

같은 식구끼리 싸우고 서로 죽이고
마음이 답답하다.


<< 도망가는 도둑벌과 끝까지 추격하는 보초병 벌 >>

보통 벌통 앞에서 지키던 보초병 벌에게 도둑벌이 들킨다.
이것은 여왕벌의 냄새가 서로 달라 같은 식구가 아닌지 금방 냄새로 판별한다고 한다.

도둑질한 꿀 내놔라고 끝까지 싸운다.
결국 한 마리가 죽는다

이 보초병은 늙어서 일하기 힘든 때에 이 업무를 부여 받는다.
벌 자신의 집단을 위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인간은 젊었을때 군대 가는데,,,
벌들은 젊었을 때는 일하고 늙어서 군대 가는 모양이다.


<< 벌통 앞에 죽은 벌들의 시체가 많다 --- 2014년 6월 3일 >>

날씨가 더워지면서 도둑벌들과 싸우는 현상이 일어 나더니,
벌통 앞에 죽은 시체들이 많았다.
꿀을 훔치는 도둑벌들이 나타난 것이다.

아직 경력 1년의 초보 양봉 실력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해결 방법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들겠지 하면서 기다릴 수 밖에,,,

곧 농장에 익모초 꽃이 필 것이고,,, 또 홍화꽃이 필 것이니
그 때가 되면 다른 벌통에서 꿀을 도둑질 하지 않고
꽃에서 꿀을 모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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