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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세코야 ( Sequoia ) 국립 공원을 찾아서

        여행 계획

          라스베가스 한국 성당에서 성가대를 지휘하시는 김 영일씨와 함께
          세코야 ( Sequoia ) 국립공원을 가기로 약속했었다.


        여행 일정

          오전 3시 : 집 출발

          오전 4시 : 라스베가스 ( Las Vegas ) 출발

          오전 6시 : 바스토우 ( Bastow ) 통과

          오전 8시 : 베이커스 필드 ( Bakersfield ) 통과 / 차에 기름(Oil) 주유

          오전 9시 : 비살리아 ( Visalia ) 통과

          오전 10시 : 세코야 ( Sequoia ) 국립공원 입구 ( 요금 받는 곳 ) 통과

          오전 11시 : Hospital Rock Picnic Area 도착 --- 주변 구경 / 도토리

          정오 ( 낮 12 시 ) : 도로공사 --- 주변에서 기다림

          오후 1시 : Wuksachi Village 도착

          오후 2시 : Lodgepole Visitor Center 도착 --- 주변 구경 / 계곡 / 점심 ( 라면 )

          오후 4시 : Sherman Tree 구경

          오후 5시 : 박물관 ( Giant Forest Museum ) 구경 / Beetle Rock 구경

          오후 6시 : Hospital Rock Picnic Area 도착 --- 주변 구경 / 도토리

          오후 7시 : 세코야 ( Sequoia ) 국립공원 입구 ( 요금 받는 곳 ) 통과

          오후 8시 : 비살리아 ( Visalia ) 통과

          오후 9시 : 베이커스 필드 ( Bakersfield ) 통과

          오후 11시 : 바스토우 ( Bastow ) 통과 / 차에 기름(Oil) 주유 / 휴식

          새벽 1시 30분 : 김 영일 씨 집 도착

          새벽 2시 : 집 도착


        여행 일정 ( 9월 24일 )

          무리인줄 알면서 당일로 장거리 여행을 하고 그날 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새벽에 여행을 떠나야 했다.

          새벽 3시 집을 출발하여 차에 기름을 가득 넣고 김영일씨 집으로 갔었다.
          같이 가기로 약속하신 분들이 같이 가지 못하여 할수 없이 2사람 만 떠나기로 했었다.

          한산한 시내 고속도로와는 달리
          새벽인데도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는 여전히 찬란한 불빛으로 손님을 유혹하고 있었다.
          가볍게 라스베가스를 빠져 나온 우리들은 어둠이 짙게 깔려있는 고속도로를 질주해 나갔다.

          진(Jean)과 프림(Primm)에 있는 카지노들의 불빛을 구경하면서
          우리는 단숨에 네바다 경계를 지나 켈리포니아 경계로 넘어들어 갔다.
          어둠이 짙게 깔려 있는 베이커(Baker)를 지날때 초대형 온도계는 75℉를 가리키고 있었다.

          바스토우 ( Bastow )를 지나면서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있었다.
          58번 도로 양쪽에는
          한가한 농촌 마을의 풍경들이 있었고,,,,,,
          산 위쪽에는 풍력 발전을 하고 있는 대형 바람개비들이 즐비해 있었고,,,,,
          산골지역의 목장에서는 한가하게 소와 말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포도 농장, 사과 농장, 복숭아 농장,,,,,
          끝 없는 농장 지대인 베이커스 필드 ( Bakersfield ) 를 지날때에는 벌써 아침 해가 높게 떠 올라 있었다.
          주유소에 들러 기름(Oil)도 넣고,,,, ,,, 커피(Coffee)도 한잔 하였다.

          99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비살리아 ( Visalia )에서 198번 도로로 갈아타고 가는데
          시내가 끝나면서 과수원들이 나오고,,, 농장지역이 끝없이 펼쳐졌다.
          이곳 농장 지역에서 사용하는 농업용수는
          바로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세코야(Sequoia)국립공원에서 흘러 나오는 물인 것이다.

          세코야(Sequoia)국립공원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카위아 호수 ( Lake Kaweah ) 에 모아 두었다가
          하류 지역에 있는 농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길 위에서 내려다 본 카위아 호수 ( Lake Kaweah ) 는 거의 바닦을 드러내고 있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라스베가스도 물이 부족하고,,,,,
          이곳 켈리포니아 농장 지대도 물이 부족하고,,,,,

          카위아 호수 ( Lake Kaweah ) 를 지나면서 부터는
          주변에 나무들이 많았고,,, 풍경도 아주 좋았으며,,,, 바람도 시원하였다.
          옆에 있는 계곡에는 물이 흘렀고,,,,
          굽이 굽이 돌아 가는 도로는 폭이 좁아 속도를 낼수 없었다. ---- ( 제한 속도 45 마일 )

          이곳에 있는 나무들은 도토리 나무 (Oak Tree)가 많았다.
          세코야 ( Sequoia ) 국립공원 입구에서 요금( 차량당 $20 ) 받는 곳을 지나면서 부터
          특히 호스피탈 바위 ( Hospital Rock ) 주변에는 온통 도토리 나무 (Oak Tree) 뿐이었다.

          도토리 나무가 단풍이 들고,,,,,
          도토리가 익어서 찬 바람이 불어 떨어질려면 아직은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호스피탈 바위 ( Hospital Rock )를 지나면서 길은 경사가 급해지고
          굽이 굽이 돌아가는 커버가 심해서 속도를 전혀 낼수도 없었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한다고 더더욱 속도를 낼수 없는 도로 였었다.--- ( 제한 속도 20 마일 )

          공원내에 있는 숙박시설인 욱사치 호텔 ( Wuksachi Lodge ) 주변에는
          약초(접골목)도 있었고,,, 당귀(當歸)도 있었고,,,, 또 고사리가 아주 많았다.
          차가운 계곡의 물 속에서는 물고기(피레미)들이 많이 있었고,,,,,,
          Lodgepole Visitor Center 주변에서는 사슴 2 마리가 공원을 한가하게 거닐고 있었고,,,,
          도로 포장 공사하는 주변에서는 어미 곰과 새끼 곰 2 마리가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고,,,,,,,,,,
          2,500년 되었다는 거대한 나무인 쎠만 ( Sherman ) Tree 앞에서는 초라한 인간의 삶을 느꼈고,,,,,,
          거대한 화강암 바위인 Beetle Rock 위에서는 장엄한 자연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고 ,,,,,,,
          나무 박물관인 Giant Forest Museum 을 구경했었고 ,,,,,,,,

          공원내 도로를 재 포장하는 공사 구간에서는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어서
          많은 시간들을 도로 위에서 기다려야만 했었다.

          황혼과 함께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시각
          이제는 서둘러 돌아가도 라스베가스에는 한밤중에 도착하겠구나 하는 걱정과 함께,,,,

          한밤의 고속도로를 질주하면서 두사람은 서로 살아온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새벽 1시가 넘어서 라스베가스의 불빛을 볼수 있었다.

          새벽 2시에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 갈때에는 피로가 온 몸을 엄습하고 있었다.


        기타

          총 운전 거리 : 885 마일 ( 1,424 Km ) ---- ( 참고 :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하면 900 Km 정도 )

          총 여행 기간 : 22 시간

          총 소요 경비

            총 여행경비 : $ 118

            차량에 사용된 기름값 : $ 110

            세코야 국립공원 입장권 : $20 ( Free : Annual Pass 가 있었음 )

            식비 : $ 0 ( 준비해서 가지고 간 라면을 끓여 먹었음 )

            음료수 : $ 8 ( 커피를 사먹었음 )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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