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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火)에서 물(水)로,,, 물(水)에서 불(火)로 순환  --- 완성과 미완성의 순환 --- 정반합의 원리

        세상만물들은 완전하든지 불완전하든지에 상관없이
        지금의 안정된 상태에서 정착하지 않고 반대의 불안정한 상태로 옮겨간다.
        그래서 다시 그것을 다음 단게의 안정화된 상태로 만들고 그런 다음 또 다시 세월이 지나면서
        그 안정된 상태에 대한 도전을 받아 또 다른 불안전한 상태로 옮겨간다.
        이렇게 완성된 상태에서 미완성의 상태로 갔다가 또 다시 다른 상태로 옮겨가는 것이다.


      주역의 사상과 헤겔의 변증법의 비교

        동양에서는 3000 년전 이런 법칙을 깨달아서 주역을 만들었었는데
        서양에서는 200 년전에 이 법칙을 발견한 독일인 헤겔이라는 사람은 엄청난 철학자로 추앙을 받고 있다.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 1770년 8월 27일 ~ 1831년 11월 14일)

          1770년 8월 27일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출생
          1790년 독일의 튀빙겐의 신학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805년 예나 대학의 철학 교수로 채용된다.
          1807년 헤겔 철학의 중심이 된 관념론 ( 변증법 )을 연구하였다.
          1816년 베를린 대학의 철학교수로 채용되었다.
          1831년 사망

          헤겔은 정(正), 반(反), 합(合)의 개념으로 변증법을 체계화 하였다.
          헤겔은 변증법에서 만물은 본질적으로 끊임 없는 변화 과정에 있다고 보고,
          그 변화의 원인을 내부적인 자기부정, 즉 모순에 있다고 보았다.

          원래의 상태를 정(正)이라 하면 모순에 의한 자기부정은 반(反)이다.
          만물은 이 모순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운동하며 그 결과 새로운 합(合)의 상태로 변화한다.
          이 변화의 결과물은 다시 원래의 상태인 합(合)의 상태가 되고
          또다른 자기 부정에 의해 또다른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 끊임없이 변화 한다고 하였다.

          또 헤겔은 이런 변화의 끝이 있다고 했는데
          그 끝이 <<절대 이성>> 의 상태라고 하였으며
          절대 이성은 변증법에 의해 도달되는 최고의 지점, 즉 더 이상 변화될 필요 없는 최고의 위치라고 했다.


        그러나 동양철학의 주역에서는 <헤겔>이 말한 마지막 종착점인 <<절대 이성>>은 없다고 보고 있으며,
        헤겔은 정(正) 다음에는 반(反)이 오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반(反)이 오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못했지만
        주역에서는 정(正) 다음에는 오는 반(反)에는 완성의 반(反)이 있고,,,, 미완성의 반(反)이 있고
        각각의 반(反)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온다는 것 까지 설명하고 있다.

        주역에서 말하는 완성과 미완성의 순환은 세상 만물의 포괄적인 변화를 말하는 것이고
        <헤겔>이 말한 변증법에 따른 변화는 역사나 정신세계 같은 협의의 변화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정(正)과 반(反) --- 완성과 미완성 --- 물(水)과 불(火) 의 대립

        이 세상에는 상반된 두가지 개념들이 대립하고 있다.
        흑과 백, 동양과 서양, 선과 악, 밝은과 어두움, 좋음과 싫음, 남과 녀 등등,,,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이 상반된 개념들은 혼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가 존재 함으로써 함께 존재 하는 것으로써 서로 상생(相生)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주역에서 완성과 미완성의 순환을 나타내는 각 괘상에 대한 설명이다.

        이위화(離爲火)


          정열의 태양이 찬란한 햇빛으로 이 세상을 발혀주고 있는 형상이다.

          지금은 태양의 불빛으로 밝고 따뜻하지만
          조만간 내리막 길로 들어 선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보상 받은 것으로 해이해진 마음으로 낭비하는 상황.
          부자가 망해도 3년은 먹을 것이 있다 --- 아직도 여유가 있는 상태


        택수곤(澤水困)


          물이 많이 있어야 하는 연못(택/澤)에 물(수/水)이 하나도 없는 형상이다.

          화분에 심어 놓은 나무가 점점 자라는데,
          이제는 화분이 작아서 뿌리를 더이상 내리지 못하고 나무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 된 형상이다.

          낭비를 하다보니 밑천까지 들어난 경우
          발전의 한계 --- 성장 끝


        풍화가인(風火家人)


          밖에서는 심한 바람(풍/風)이 부는데 집안에서는 따뜻한 불(화/火)이 있다.
          밖에서 남자들이 하는 큰 일은 버리고,,,, 집에서 여자들이 하는 작은 일을 챙기는 형상이다.

          자기 몫 챙기기 --- 외부와의 접축을 끊고 그리고 내핍 생활 시작


        화수미제(火水未濟)


          위에 있는 불(화/火)은 타오르면서 위로 올라가고,,,,
          아래에 있는 물(수/水)은 땅속으로 스며들면서 아래로 내려간다.
          이렇게 위에 있는 것은 위로 올라가고,,, 아래 있는 것은 아래로 내려가니까
          서로 만나지도 못하는데 무엇을 이룰수 있겠는가 ? --- 아무것도 이룰수 없는 상태이다

          무엇을 할려고 해도,,,, 뭐부터 해야 할지를 모르는 완벽한 미완성의 상태이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다.


        수산건(水山蹇)


          산(山) 위에 짙은 안개(水)가 꽉 끼여 있어서, 앞이 안보여서 산 길을 갈수가 없는 상황이다.

          사방이 위험한데
          앞으로 갈수도 없고, 뒤로 갈수도 없는 아주 곤란한 곤경에 처한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임을 알아채리고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수 있는 상황


        화뢰서합(火雷嗑)


          태양(화/火)이 하늘 높이 떠 있으면서 온세상을 밝게 비치는 맑은 날인데
          하늘 아래에서는 천둥 번개(뢰/雷)가 치고 있는 형상이다.

          입 안에 딱딱한 음식물이 있어서 상하 잇빨로 깨물어야 하는 형상이다.

          지금의 어려운 고비를 스스로 해결하여 넘겨야 하는 시기이다.

          어려움을 해결할려고 첫걸음을 띠는 상황


        감위수(坎爲水)


          흐르는 강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다.
          마음의 평정을 잃어 버리기 쉽고, 고민하다가, 만사를 포기해 버리기 쉬운 어려운 시기이다.

          지금은 물에 빠져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만간 위험에서 빠져 나온다는 것을 암시한다.

          어려움을 이길려고 전력투구하고 있는 상황


        산화비(山火賁)


          태양(화/火)이 저녁이 되면서 서쪽 산(산/山) 아래로 넘어 갔다.
          아직은 석양의 노을이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지만 곧 어두워지고 밤이 찾아 온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획을 확실하게 세울 시기이다.

          어려움이 조금씩 쉬워지는 상황


        뢰수해(雷水解)


          위에서는 천둥 번개( 뢰/雷 )가 치고 아래에서는 구름(수/水)이 비가 되어 내리기 직전이다.

          지금까지 막혀있던 운세가 풀리면서 만사가 마음먹은대로 풀린다.
          봄이 오면 눈이 녹고 새싹이 돋아 나는 것과 같이
          고난의 시절은 끝나고 희망찬 새로운 시기가 돌아왔다.

          어렵던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상황


        수화기제(水火旣濟)


          아래에 있는 불(화/火)이 타오르면서 위에 있는 물(수/水)을 따뜻하게 덥혀서
          이제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도록 따뜻한 물이 만들어져 있다.
          완벽하게 완성된 최상의 상태이다.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된 상황


        화택규(火澤
        睽)


          괘의 모양을 보고 설명하면
          화(火) 와 택(澤) 모두 제일 아래에는 양(陽) 의 성질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위에서 음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은지,,, 양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은지를 두고
          서로 다투고 있는 것이다.

          집안의 화목을 위한다고 하면서
          시어머니 ( 화/火) 와 며느리 (택/澤) 가 서로 반목하면서 다투는 형상이다.

          서로 다툰다고 원수처럼 다투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마음 속에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 일치하는 마음도 있다.
          죽기 살기로 하는 큰 다툼이 아니고 그냥 여자들이 서로의 주장이 옳다고 다투는 것이다.

          어려움이 해결된 후 서로 잘잘못을 따지는 상황


        수풍정(水風井)


          물(수/水) 속에서 바람(풍/風) 이 불고 있다.
          바람은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은데,,, 물속에 있으니 자유롭게 움직일수가 없다.
          제한적이지만 바람이 물 속에서 움직일수 있도록 잘 관리 하여야 한다

          정(井)은 우물이다.
          고을이나 수도는 옮길 수 있어도 우물은 옮기지 못한다.
          그대로 두면서 필요한 사람들이 물을 사용할수 있도록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해결된 문제에 대한 보상을 받는 상황


        이위화(離爲火)


          정열의 태양이 찬란한 햇빛으로 이 세상을 밝혀주고 있는 형상이다.

          지금은 태양의 불빛으로 밝고 따뜻하지만
          조만간 내리막 길로 들어 선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보상 받은 것으로 해이한 마음으로 낭비하는 상황.
          부자가 망해도 3년은 먹을 것이 있다 --- 아직도 여유가 있는 상태


      다음의 도표는
      주역에서의 완성과 미완성의 순환과 헤겔의 변증법에서의 정반합(正反合)의 순환을
      쉽게 알아 볼수 있도록 도표로 형상화 한 것이다.

        주역에서의 완성과 미완성의 순환


<< 주역에서의 완성과 미완성의 순환 >>

        헤겔의 변증법에서의 정반합(正反合)의 순환


<< 헤겔의 변증법에서의 정반합(正反合)의 순환 >>

      문제 해결

        역사적 사건을 주역의 완성과 미완성의 순환에 대입하여 살펴보자
        우선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대입해보고
        최근에 있었던 한국의 경제 발전 상황을 대입해보자.

        또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대입해보자.

        그러면 완성과 미완성의 순환에 나오는 12개 괘상에 대해서 더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점을 쳐서 여기에 나오는 12개의 괘상에 속하는 1개의 괘상을 얻었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더욱 심도 깊게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주역을 공부하는 주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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