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위천 ( 天 ) 과 곤위지 ( 地 ) 의 비교

등산을 좋아하다 보니 등산하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해보기로 하자.

어떤 사람은 산 능선 ( 꼭대기 ) 을 따라 등산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산 골짜기를 따라 등산을 할때
산 꼭대기에 있는 사람은 건위천 (天) 이고,
산 골짜기에 있는 사람은 곤위지 (地) 라고 말할수 있다.

산 꼭대기에 있는 사람은
멀리 있는 다른 산도 볼수 있을 정도로 보는 시야가 넓고,
산 꼭대기에 올랐다는 명성을 얻었고,
산을 힘들게 올라 갔었고,
그리고 앞으로 산을 내려와야 한다.

그런데 산 골짜기에 있는 사람은
보는 시야는 좁지만 사물을 상세하게 관찰할수 있고,
골짜기에 있으니 누가 쳐다 보지도 않고, ( 명성이 없다 )
산을 오르는데 별로 힘은 안 들었지만, 그래도 쉽지 않은 산행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산꼭대기에 올라 갈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다.

건위천은 산꼭대기에 있으니 다른 사람의 도움을 원하지 않지만,
곤위지는 산골짜기에 있으니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산 꼭대기에는 큰 명성은 얻었으나 주변에서 이득( 먹을 것 / 물 ) 을 구하기 어렵지만,
산 골짜기에서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위치에 있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이득 ( 먹을 것 / 물 ) 을 구할 수 있다.

건위천은 남들 앞에 나서서 일을 자신이 결정하고 또 적극적으로 하는 반면에,,,,
곤위지는 남을 도와서 또는 남의 도움을 받아서,,,,
힘들게 빨리 하는 것이 아니고 천천히 끈기있게 하는 것이다.

건위천은 시작을 내가 한다. 일을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
곤위지는 시작을 남이 해준다. 일도 내가 주가 되어 할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조금씩 도와 줄 뿐이다.

섹스의 시작은 건위천( 남자 )이지만 섹스의 마무리는 곤위지( 여자 )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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