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에 있는 기(氣)가 집안으로 들어 오는 통로가 대문이고,
대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온 기(氣)가 방안으로 들어 오는 통로가 현관이다.
그러므로 대문과 현관은 그 집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좋은 기(氣)는 받아들이고,
좋지 못한 기(氣)는 받아들이지 않아야 좋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또 어둡지 않고 밝게 유지하여야 한다.
크기
너무 크지도 않고 또 너무 작지도 않는 크기로 (氣)를 받아들이기에 알맞는 크기이면 좋다.
현관문이 없다고 한다면 기(氣)가 수시로 들락 날락하기 때문에 좋지 못하다.
현관문이 2개 이라면
들어오는 기(氣)의 성질이 서로 달라서 서로 상충하게 되어 아주 좋지 못하다.
조명과 청결
현관이 밝지 못하고 음침하면 음침한 기운이 집안으로 들어오고,
현관 옆에 화장실이 있거나, 더러운 쓰레기통이 있으면 더럽고 나쁜 기운이 들어온다.
집안으로 밝은 양(陽)의 성질을 가진 기(氣)를 받아들이도록
현관에 그림(풍경화)이나, 꽃이나, 화분을 놓아 두는 것도 좋다.
현관에 오래된 골동품이나, 이상하게 생긴 괴석, 프라스틱으로 만든 조화 등
양(陽)의 성질보다는 음(陰)의 성질이 많은 물건을 놓아 두는 것은 좋지 못하다.
이것들은 밝은 양(陽)의 기운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고,
어두운 성질을 가진 음(陰)의 기운을 집안으로 불러 들인다.
현관에 여러 켤레의 신발을 무질서하게 늘여 놓는 것은
좋지 않은 기운을 집안으로 불러 들이기 때문에 좋지 못하다.
신발은 반듯이 신발장에 넣어 두는 습관을 길러 주변을 청결하게 하여야 한다.
현관에 대형 거울을 걸어두는 것도 좋지 못하다.
거울은 무엇이든지 반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집 밖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기(氣)를 내쫒는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꼭 거울을 달고 싶으면 정면이 아닌 측면으로 조그마한 거울을 달아야 한다.
문의 방향
현관문은 집 안쪽으로 열리게 만들어야 밖의 기(氣)를 집안으로 받아들인다.
집 바깥쪽으로 열린다면, 집안의 기(氣)를 집 밖으로 내쫒는 형상이 되어 좋지 못하다.
구조적인 위치및 방향
현관문이 대문과 일직선을 이룬다거나,
현관문이 안방과 일직선을 배치되어 있다면 좋지 못하다.
이유는 밖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기(氣)가 조금은 순하게 정화 되어야 하는데,
정화 될 시간도 없이 바로 유입된다면 집안이 온화 하지 못하게 된다.
또 현관문이 욕실이나 부엌과 일직선을 이루어도 좋지 못하다.
이유는 밖에서 들어온 기(氣)는 집안을 순환하면서 골고루 기(氣)를 전달해 주어야 하는데,
욕실이나 부엌은 기(氣)가 빠져 나가는 장소이므로,
밖에서 들어온 기(氣)가 집안에 전달해 주지도 못하고 바로 빠져 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밖에서 들어온 기(氣)가 집안에 전달해 주지도 못하고 바로 빠져 나가면,
이런 집에서는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그래서 맞바람치는 집의 구조는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일직선이 아니고 왼쪽이든지 오른쪽이든지 조금 비켜져 있어야하는 것이다.
기존의 주택에서 대문과 현관문, 또는 현관문과 안방이 일직선으로 되었다면
대문과 현관 사이에는 나무를 심거나, 화단을 만들어
대문에서 현관이 바로 보이지 않도록 하면 되고,
또 현관문과 안방의 경우에는
중간에 칸막이 같은 것을 설치하여 완충의 역활을 할수 있도록 하면 된다.
이것이 비보풍수(裨報風水)이다.
현관은 기(氣)의 통로이므로 집 건물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집안으로 들어가는 건물의 한쪽에 치우쳐져 있다거나, 모서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면,
기(氣)의 순환에도 문제가 있지만,
방정한 기(氣)를 받지 못하고 삐툴어진 기(氣)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