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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에 적용되는 음양오행론

 

      풍수 이야기하기 전에 음양오행론을 알아 볼려면
      << 음양 오행론 >> 을 참조 할것

      오행론(五行論) 은 삼라만상의 자연을 5 가지로 분류하고,
      그들의 상호 작용을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의 이론으로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다.

      풍수에서도 마찬가지로 산과 땅의 형세를 오행의 어떤 형국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고,
      주위산들과의 모양에서 서로 상생인지 상극인지를 판단하며,
      주산의 모양과 좌향(坐向) 그리고 물의 위치 (수구/水口) 의 3가지 요소를 서로 비교하여
      상극은 피하고 상생을 구하는 방식으로 길지(명당)를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풍수에서는 생기(生氣) 가 있는 땅을 명당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생기(生氣)는 자연을 먹여 살리고 길러내는 기운을 말한다.
      그 기운은 사람의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빛, 공기, 물, 온도, 양분 등등이 합쳐진 개념으로 보면 된다.

      이 생기(生氣)는 또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로 나누어 생각 할수 있는데,
      음기(陰氣)는 땅 속에서 취하는 생기로 만물의 탄생을 주관하고,
      양기(陽氣) 는 땅 위로 흘러 다니는 생기로 만물의 성장과 결실을 주관한다.

      이 두가지 기운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충분히 공급되어야 생물이 자랄수 있는데,
      그 중 하나라도 불충분하면 생물은 태어나지도 못하고, 자라지도 못한다.
      모두가 충족되어서 탄생하였다고 하더라도
      공기, 물, 혹은 빛 등등 중에서 하나라도 충분하지 못하면 생물은 자라지 못한다.
      그 양이 지나치게 많아도 안된다.

      라스베가스 사막에서는 해빛이 너무 강해서 식물들이 말라 죽어 버린다.

      풍수에서는
      산줄기를 따라 땅속에 음기(陰氣) 가 몰려 다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음기(陰氣) 가 모여 있는 곳을 혈(穴)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바람과 물처럼 땅 위로는 양기(陽氣) 가 몰려 다니는데,
      이런 양기(陽氣) 를 어떤 방향에서 받아야
      가장 좋은 양기를 가장 적당한 량을 공급 받을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좌향(坐向)이다.

      그러므로 풍수의 기초는
      음기가 모여 있는 혈자리를 찾고, ( 혈/穴 )
      양기를 적당히 받을 수 있는 방향을 결정하면 된다. ( 좌향/坐向 )
      아무리 좋은 혈자리인 명당이라도 좌향을 잘못 놓으면
      흉한 양기를 받아들여 명당이 흉지로 변하여 모든 것이 허사가 된다.

      용맥의 관찰

      산의 모양을 오행의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알아보자.

      목(木) 의 산

        직선형

        산 모양이 삼각형으로 뽀족하게 생겼다.
        붓 모양을 하고 있다고 문필봉의 산이고, 또 죽순(대나무 순) 처럼 생긴 산이다.

        예를 들면
        장군대좌형에 비유되는 산.
        문필봉의 산,
        선인독서형의 산

        상승하는 기운이 많은 산이며, 모양은 반듯하고 뽀족하다.
        이런 산은 주로 학자나 문인들을 배출한다.


목(木) 산

 

      화(火) 의 산

        산 모양이 불꽃 모양으로 생겼다.

        주로 사람에 비유된다.

        폭발하는 기운을 가지고 불꽃처럼 날아 오르는 형상의 산이다.
        새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도 있다.

        봉황포란형 (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 ) 의 산
        금계포란형 ( 金鷄抱卵形 ) :닭이 알을 품은 형상을 하고 있는 산
        계명형 ( 鷄鳴形 ) :닭이 우는 모습을 하고 있는 산  
        닭 벼슬산 ( 닭의 벼슬처럼 생긴 산 ) << 라스베가스에 있는 닭벼슬산의 사진 >> 
        투계형( 鬪鷄形 ) 두마리 닭이 싸우는 모습을 하고 있는 산


화(火) 산

 

      토(土) 의 산

        산의 모양이 땅처럼 평평하게 ( 일자형/一字形 ) 으로 생겼다.
        소의 등어리처럼 생겼다.

        와우형(누워 있는 소 ) 처럼 주로 동물에 비유된다.


토(土) 산

 

      금(金) 의 산

        둥글게 생겼다.

        종이나 솥을 엎어 놓은것 처럼 생겼다.

        예를들면 거북이 바다로 나아가는 형( 영구망해형/靈龜望海形 ) 의 산


금(金) 산

 

      수(水) 의 산

        물이 흘러 내려가는형상

        꾸불꾸불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주로 룡(龍)이나 뱀(사/巳)에 비유되는 산들이 많다.

        뱀이 산에서 꿈틀거리면서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 모양인 생사출림형의 산


수(水) 산

 

      산의 모양세를 오행론으로 판단하였다면,
      좌향의 방위를 오행론으로 판단하여야 하고,
      또 물이 들고 나가는 방위를 오행론으로 판단 하여야 하고,
      주변에 있는 산들도 그 생긴 모양에 따라 오행론으로 판단하여
      이들이 서로 상생관계에 있는지 상극관계에 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 음양 오행론 >> << 오행의 상생(相生) 과 상극(相剋) >>을 참조 할것

      국(局) 의 관찰

      산의 모양을 보고 판단 했으면 다음에는 혈자리의 모양을 보고 또 한번 판단해야 한다.
      혈자리의 모양을 보고 판단하는 것을 풍수에서는 국(局) 이라고 한다.

      혈자리의 크기와 특별한 모양세를 보고 판단하는데,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목국(木局), 화국(火局), 토국(土局), 금국(金局), 수국(水局) 으로 나눈다.
      혈자리 주위를 한 생명체라고 보고 그 성질과 모양에 따라 국(局)을 정하는데,
      정해진 장소에서 생각하면 그장소에 대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과 물이다.

      바람은
      낮에는 계곡보다 산꼭대기 쪽이 태양의 열을 받아 더 따뜻하므로,
      계곡의 차가운 기운(음기)이 산 위의 뜨거운 공기(양기) 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람이 불고,
      밤에는 반대로 산꼭대기보다는 계곡이 더 따뜻하므로
      바람은 위에서 아래로쪽으로 즉 산꼭대기쪽에서 산 계곡 쪽으로 불게 된다.

      이렇게 산이 있으므로해서 생기는 자연 발생적인 온도차 때문에
      생명체가 숨을 쉬는것 처럼 혈 주위에도 바람은 쉬지 않고 불게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바람의 영향으로 산자락의 모양과 지질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물도 마찬가지로
      낮에는 산아래에서 수증기가 되어 산위쪽으로 불어가는 바람에 실려 산위로 올라가서는
      바위나 식물에 달라붙어 땅속을 타고 산 아래로 내려오는 순환과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내당에서 혈(穴)자리에 영향을 주던 바람과 물이 외당을 거쳐 빠져나간다.
      이렇게 빠져 나가는 것을 파(破)라고 말 하는데,
      물을 중심으로 말하면 수구(水口)라고 한다.

      그럼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국(局) 으로 보는지를 생각해 보자.
      국의 크기는
      양기를 얻는 곳 부터 ( 득수(得水) 의 자리 ) 시작하여
      양기가 최종적으로 빠져나가는 파(破) 지점 까지가 국(局) 의 크기이다.

      국의 형태

        목국(木局) : 모양은 삼각형 색깔은 청색

        화국(火局) : 뽀족뽀족한 모양세

        토국(土局) : 평평한 일(一)자형 / 특색이 별로 없어서 이런형태는 별로 없다.

        금국(金局) : 둥근 원형

        수국(水局) : S 자형


      이런 국의 모양과, 내려온 용맥의 모양과 앞에 흐르는 물의 모양등을 보면서
      서로 상생관계인지 서로 상극관계인지를 따지는 것이다.

      또 국을 패철을 이용하여 방위로 정하기도 한다.
      패철을 북쪽으로 조정한 다음, 양기가 최종적으로 빠져나가는 곳(파/破)을 패철로 본다.
      그리고 서 있는 혈(穴)자리와 파(破) 를 직선으로 연결한다.
      이때 그 직선이
      남동쪽 ( 정미/丁未, 곤신/坤申, 경유/庚酉 ) 을 가르키면 목국 (木局)
      북서쪽 ( 신술/辛戌, 건해/乾亥, 임자/壬子 ) 을 가르키면 화국 (火局)
      북동쪽 ( 계축/癸丑, 간인/艮寅, 갑묘/甲卯 ) 을 가르키면 금국 (金局)
      남동쪽 ( 을진/乙辰, 손사/巽巳, 병오/丙午 ) 을 가르키면 수국 (水局) 에 해당된다.

      같은 산줄기라도 그 위치에 따라 파(破)가 보이는 방위가 달라지므로
      당연히 국(局) 이 달라진다.

      상생(相生)관계 와 상극(相剋)관계

        양택풍수의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뒷산의 모양세에 따라 건축물의 형태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데,
        서로 상극관계에 있는 모양의 건물은 피하고 상생관계에 있는 모양세의 건물이 좋다.

        뒷산이 화성의 산이면
        목성이나 토성의 지붕을 하고 있는 집이면 좋고,
        수성이나 금성의 지붕을 하고 있는 건축물은 좋지 못하다.

        주변의 산은 뽀족하게 생긴 목성의 산이거나, 불꽃처럼 생긴 화성의 산인데,
        집의 모양이 돔형인 금성의 모양을 하고 있다면,
        이들은 서로 상극의 관계가 되어 좋지 않다.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의 건물은 지붕이 돔형으로 되어 있는 금성이다.
        그리고 서울의 관악산과 북한산은 불꽃처럼 생긴 화산이고, 남산은 목성의 산이다.
        서로 상극관계에 있는 것이다.


      사진으로 보는 라스베가스 주변 산(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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