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민족들이 모여 사는 복합 다 민족
다 문화 사회인 미국에서
우리 한국 사람끼리는 똘똘
뭉쳐 타 민족을 상대해도 그들의 텃새와
언어의 장벽을
넘기가 쉽지 않는데, 실제로 미국내에서는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단체치고 둘로 혹은 셋으로 나뉘어 싸우는
도시가 많다.
한국인이 제일 많이 살고 있는 로스엔젤레스에서는
한인회장이 둘이나 되고
서로가 한인 회장이라고 미국
법정에 소송까지 하면서 싸웠다.
저가 살고 있는 라스베가스는
한국인이 2만명도 안되는데 로스엔젤레스와 똑같이
한인회장이
둘이다. 그리고 법정에 소송한 것 까지 똑 같다.
한인이
5만명이라는 캐나다 뱅쿠버도 같은 상황이라고 그곳에 살고
있는 친구가 말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 사람들이 우리
한국 사람들을 깔보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사람들 끼리도
서로 만나는 것까지 꺼리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인들의
정서가 이렇게 삭막하게 되어 가지 않고,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환 할 수 있는
계기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 .
< 2004년 1월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