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국에서 여행 비자를 갖고 미국에 오신 분들 중에서
미국에서 아이들 학교 공부도 시키고,
자신은 정상적인 회사에 취직을 할 수 없는 관계로 한국인이 경영하는 사업체에 취직하거나,
자신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경제 활동을 하시는데,
그런 분들도 IRS 에 매년 자신의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를 하여야 합니다.
미국 국세청 ( IRS )에서 이 납세자 번호( ITIN )를 발급하는 이유는
미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 미국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서
다음해 4월15일까지 IRS 에 세금 보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주권자들은 모두 소셜 남바( SSN )가 있어 이 번호를 세금 보고용으로 사용하는데
불법 체류자 분들은 소셜 남바가 없으므로 세금 보고를 하기 위해서는
따로 납세자 번호( Individual Taxpayer Identification Number )를 부여 받아야 합니다.
이 납세자 번호를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 IRS 의 W-7 양식 )를 작성하여 IRS 에 보내면 심사를 하여 번호를 부여하여 준다.
번호가 나오기 까지는 보통 2주일 ~ 1개월 정도가 소요 된다.
양식을 구하실려면 IRS 공식 웹 사이트인 www.IRS.gov 에 들어 가시면 구하실수 있음.
이 번호는 운전 면허를 따기 위해 사용되거나, 다른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세금 보고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9/11 터러 사건이후에는 이 번호 받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신청서( W-7 양식) 와 함께 소득세 신고도 해야 하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2개를 복사해 공증을 해서 제출하라고 한다.
신분증은 운전 면허증 ( 외국 운전 면허증도 포함 ), 여권, 영사관에서 발급한 여행자 증명,
학생인 경우에는 학생증, 학교 성적표 등도 사용 가능하다.
납세자 번호를 발급 받은 사람이라 함은
불법 체류자 신분이지만 미국 국세청에 매년 세금을 내는 사람 ( 가족을 포함 ) 을 말한다.
국세청(IRS)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에 있는 불법 체류자는 모두 1,100 만명정도로 추산하는데
이중에서 700 만명이 넘는 사람들은
납세자 번호 ( ITIN 번호 )를 취득하여 매년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다고 한다.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이 납세자 번호를 신청한 경우는
2004년 83 만 명,,,, 2005년 119 만명,,,, 2006년 150 만명 ,,, 2007년 176 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자신의 신분이 불법 체류자이지만,
소득에 대한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으면, 나중에 영주권 신청에 유리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한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직장을 다니더라도 합법적으로 취업한 상태가 아니므로,
월급을 서류없이 그냥 현금(Cash)으로 받는 경우가 많아서,
1 년간 얼마를 받았는지도 정확하게 모르게 되고,
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세금을 납부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우짜든지 세금을 내지 않는 방법을 가르키고 있으므로,
미국에서 몇년간 지내고 있지만 한번도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았고,
납세자 번호 ( ITIN 번호 )도 없이 지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불법 체류자가 일을 해서 월금을 받았더라도,
세율은 자영업자가 사업을 해서 벌어들인 세율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자신의 소득에 비해서 세금이 많은 편이다.
이 번호가 필요하신 한국분들은 가능한 빨리,
지난해 벌어 들인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와 함께 신청서 ( W-7 양식 )를 작성하시어
신분증 2개를 복사하여 모든 준비된 서류를 들고
자신이 직접 IRS 사무실을 찾아가서 납세자 번호 ( ITIN 번호 )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