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가급적 미국의 명문대학 부설 어학교에서 영어연수를 원하고 있지만
무조건 명문대학만을 찾아 어학연수 과정에 등록하는
것은 학교선택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는 몇 가지 조건을 놓고 볼 때 이는 절대로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에 개설되어 있는 영어
연수과정은 정규 학위과정과는 별개로 운영되는
체제이므로, 대학의 이름이 아니라, 하루 또는 일주일에 몇시간을 공부는지에 따른 수업시간,
얼마동안 수업을 받아야 하는가에 따른 수업 기간, 학교에 내야 하는 학기당 학비,
기숙사가 있는 경우 기숙사비, 생활비를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대학의 위치,
학생들의 분포도 ( 즉 한국 학생의 유무 ), 현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고자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본인의 여건에 부합하는 최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어학교의 어학 연수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대학의 이름보다는 더 중요합니다.
즉, 본인이 어느 대학에서 영어연수를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수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명문대학의 이름은 그 대학의 학위 과정으로부터 유래하는 것이지,
영어 연수과정에서 유래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이러한 대학들을 선택하였다가 낭패를 보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한 어학연수는 그 희망학교의 ESL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부설 ESL 코스가 그 대학으로의
진학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나,
희망학교의 문화 및 정보를 빨리 접할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학교를 선택할 때에는 우선 가장 먼저 어느 주 (State) 어느 도시로 어학 연수를 갈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미국은 각 주마다 주립대학
및 사립대학,
그리고 주립대학과 연결된 Community College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 시설을 빌려 대학 내에서 별도로 영어
연수과정을 운영하는 사설 어학원 등
다양한 어학 연수학교들이 있습니다.
어학 연수시 필요한 경비는 학교에 내는 수업료(학비)와 자기 자신의 생활을 위한 비용이 전부인데, 수업료도 학교마다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활비 또한 지역에 따라 물가와 거주 비용(집세)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부족한 학비나 생활비는 이곳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학비도
벌고 영어도 쉽게 배우는 실속파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어학 연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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