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에서의 공상

얼마 전 휴일이 겹쳐 기가 세다는 세도나( 아리조나 )에 기를 받으러 갔었다.
붉은 바위산 위에 앉아서 명상에 잠겼는데, 점심때 먹은 햄버거 때문인지
다음과 같은 이상한 공상을 해 보았다

우리는 너무 오래 동안(100년 가깝게)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을 우리(한국인)가
결정하지 못 하고 남들이 정해주는 대로 살아가고 있다. 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가 ?
일본이 우리를 침략하여 식민지로 삼았을 때부터 시작 되는데
일본군을 쫒아 낸게 한국인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곧바로 6.25 전쟁을 맞이하는데 이 전쟁 마찬가지로 남과 북
우리끼리 싸운 전쟁이 아니라는 점,
소련이 전쟁을 허락하지 않았으면 김 일성이 남침을 하지 못했을 것이고,
또 미국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3달 만에 끝났을 것이고,
또 중국이 전쟁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지금처럼 이렇게 되어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미국이 북한을 폭격한다는 뉴스가 나온다.
이것을 우리( 한국인 )가 막을 방도가 있는가 ?
한반도에 사는 한국인이 이 땅의 주인이라면 당연히 막을 방도가 있어야 하는데도
우린 아직도 그런 위치에 있지 못하다.
만약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 최대의 목적인 미국이 중국과 모종의 거래를 하여
북한을 폭격하고, 친 중국 정부를 만들어 중국에 넘겨 준다면 우리 ( 남한 )은 어떻 하겠는가 ?

5,000년 역사 속에서 지금처럼 처참한 주인행세를 하는 시기도 별로 없었을 것이다.
이런 형편없는 역사의 팔자를 안고 사는 지금의 우리는 조국(한국)이 진정한
한반도의 주인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우리의 주변(나라)들도 우리가 원하는 방법대로 정리 할 수 있는 역량까지
키워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

저는 확신 합니다 <<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을 >>



(1) 남과 북이 어떤 식으로 합해야 하는가?    

AA. 힘의 충돌이 없는 통일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피해가 최소가 되는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위정자/군인 들은 항상 고심해야 한다.

BB. 통일 후 걸림돌이 완전히 제거 되어 새로운 한판을 할 수 있는 형국이어야 함


 

(2) 서양의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와의 충돌을 중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기업가적인 사고로 황당한 거래도 하고 철저한 이득도 챙겨야 한다.
저는 이 일은 동양인(한국인) 만이 할 수 있는 특허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이 사업이 한민족을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 도약 시킬 수 있는 확실한 사업이라고 확신 합니다.

AA. 종교(불교)의 폐단을 경험한 고려를 유교와 조화를 이룬 삼봉 정도전의 사상을
연구하여 지금의 현실에 대입시키면 쉽게 해답을 찿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됨

BB.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에 참전한 군 지휘관에게 다양한 방법을 실험하여
최선의 방법을 찿아 낼 수 있도록 해야 함

CC. 미국과 유럽의 돈을 이용하고, 이슬람 국가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범위 내에서
철저한 이득을 얻어 챙겨야 한다.

DD. 중동 건설 붐때 중동 가서 돈 벌었듯이, 남의 돈으로, 한국의 유수 기업들이 진출하여
조선, 자동차, 전자, 석유 화학 등의 공장을 건설 하도록 한다.


 

(3) 미국( 1등 )과 중국( 2등 )의 싸움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것을 철저히 연구해야 한다

AA. 저 생각으로는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반듯이 중국에서 중국인들끼리
( 또는 주변 국가 끼리 )싸우도록 만들 것이다.
이때 얻을 것은 무엇이고 버릴 것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BB. 대만과 중국과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전쟁이 있을 것이고, 이때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지면 만주 땅도 찿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연구 해두어야 한다.

CC. 중국 내에 투자된 많은 외국(미국)자본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미국은 항상 중국과 어르릉 댈 것이다.
이때마다 우리는 두 나라 사이에서 실리만을 챙길 수 있어야 한다.


 

(4) 우리가 갖고 있는 갑진 보석 (역사 / 한글 / 문화)들을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가 ?


AA. 동해다 일본해다 / 고구려가 한국역사다 중국 역사다 / 만주가 한국땅이다 중국 땅이다.
지금은 힘 있는 나라들이 한번씩 꾹꾹 찔러 보는 것을 어찌 하겠는가 ?
힘이 없으면 당하기 마련이다.
지금 말로 이길려 하지 말고, 또 어거지로 이길려고도 하지 말고,
아무 말 없이 국가에서 학자들을 동원하여 철저하게 연구하여 확실한 자료들을
버리지 말고 지켜 나가면 된다.


BB. 세종 대왕이 집현전을 만들어 학자들을 키워 나갔듯이 국가에서 주어진 테마에
대해 완전하게 연구하여 갖고 있다가 우리의 힘이 될 때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하여야 한다.


CC. 미국 살면서 미국인들에게 일본의 좋은 문화(전통)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한국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듣지를 못했다. 그러면 그들에게 한국문화(역사)가
일본 문화(역사)보다 더 좋고 아무리 설명해도 잘 믿을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억지로 설명하지 않고, 나중에 내(한국인)가 라스베가스에 살고 있는
어떤 일본인 보다 잘 살 때 설명하기로 마음을 먹고,
지금은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자료들을 모으고 있다.


 

(5) 한국인들을 한반도가 아닌 해외로 해외로 많이 더 많이 진출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AA. 조기 유학이라도 좋다 많이 외국 가서 배우도록 해야 한다.


BB. 이민을 많이 보내야 한다.
선진국, 후진국 가릴 것없이 많이 보낼수록 좋다.


CC. 외국으로 진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조 해야 한다.
공장 뿐만아니라, 사람을 파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많은 혜택을 주어야 한다.


DD. 우리나라 군대를 외국에 주둔 시킬 수 있으면 기를 쓰고 해야 한다


 

(6) 앞으로 100년을 생각하면 교육문제를 걱정 하지 않을 수 없다.


AA. 국립 학교의 선생님(교수)은 공무원이지만 사립학교 교원(교수)는 공무원이 아님
사립학교의 선생님이 공무원이라면 삼성전자의 조립공은 왜 공무원이 아닌가 ?
원양어선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은 또 왜 공무원이 아닌가 ?


BB. 국립학교는 사립학교에서 할 수 없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학생을 교육시킨다.
즉 지금의 국립 학교도 많다. 점점 줄여야 한다.


CC. 국립 학교든 사립 학교든 그 학교의 신입생을 뽑는 것은
그 학교( 초/중/고/대학)의 재량에 맞겨야 한다.
필요한 선생님도 마찬가지이다. 학교에서 필요하면 학교에서 뽑고, 학교에서 필요 없으면
학교에서 그만 두게하고 봉급도 각각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DD. 사립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점차 줄여 나간다. 사립 학교에서 돈이 많이 들어
또는 다른 사정으로 교육하기 힘든 것은 국립학교에서 맞도록 한다.


EE. 지금 한국의 교육 문제가 엉망인데( 앞으로 100년 동안 한국사회가 엉망일 것을
생각할 때 ) 지금까지 교육부 장관 출신 중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한강에 뛰어 들었다는 양반(장관) 한 놈 없는 것 또한 문제이므로
정책 입안자에 대한 사후 책임 문제를 분명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