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아가씨는 1970년 4월 29일 라스베가스에서 4남매 ( 형 Phillip / 누나 Rita & Tamee ) 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1948년과 1952년 올림픽 권투선수로 참가한 경험이 있는
이란 출신의 마이크 아가씨 ( Mike Agassi ) 이며, 어머니는 Elizabeth 이다.
1932년생인 그의 아버지의 원래 이름은 Emanuel Aghasi 이었다.
17살일 때 (1948년) 영국에서 치러진 올림픽에 이란의 권투 국가 대표선수로 출전하였으며,
21살이던 1952년 미국으로 이민오면서 이름을 마이크 아가씨 ( Mike Agassi ) 로 바꾸었다.
처음에는 시카고에 정착하여 계속 권투 선수로 활동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테니스에 빠지게된다.
그리고 Elizabeth ( Betty )와 결혼하여, Rita ( 딸 ), Phillip ( 아들 ), Tamee ( 딸 )을 낳고,
아버지가 직접 자식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쳐서 모두 테니스 선수가 되었다.
춥고, 습한 시카고 보다는 따뜻하고 건조한 라스베가스가 테니스 하기에 적당한 기후여서,
라스베가스에 와서 처음에는 트로피카나 호텔에서 테니스 코치로 취직 했다,
봉급이 적어서 다른 호텔의 웨이터로 취직하여 투 잡 ( Two Job ) 뛰면서 돈을 모아,
넓은 뒤뜰이 있는 집을 구해, 뒤뜰에 아에 테니스장을 만들어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는 최근까지 Ballys 호텔의 쑈 룸 ( Show Room )에서 일했다.
1970년 막내 아들인 앙드레 아가씨 (Andre Agassi) 가 태어 나면서
아버지는 젓먹이 아들에게 벌써 테니스 라켓을 주고 그것을 안고 자게 하는가 하면
장난감은 모두 테니스 용구들만 갖고 놀게 했다고 한다.
2 살 때 벌써 집 뒤뜰에 있는 풀사이즈 코트에서 서어버 연습을 했다고 한다.
너무 어려 한손으로 테니스 라켓을 움켜잡을 수 없어도, 악착같이 잡고 연습시킨 것이다.
Ball Making Machine을 사서 기계에서 나오는 공을 치도록 하면서,
5살부터 13살 까지 오직 테니스만 하게하면서 엄청난 훈련을 시킨 것이다.
그 결과 1982년 지방에서 치루어진 14세 이하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러다가 앙드레 아가씨가 중학교 ( First Good Sheperd Junior School )와
고등학교 ( Cashman High School ) 에 다니면서부터 사춘기의 반항심이 발동하여,
공부와 테니스연습 보다는 영화관에 다니는등 노는데 빠지게 된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 앙드레 아가씨)에게 라스베가스에서 3,000 키로 떨어져있는
플로리다에 있는 Nick Bollettieri Tennis Academy에서 전문적인 테니스 수업을 받도록 한다.
앙드레 아가씨가 16세 때인 1986년에 그는 벌써 프로 (Pro) 선수로 전향했고,
1988년(18세) 세계 랭킹 3위에 올랐다.
53 차례 세계 대회에서 우승했다. 주요 대회 우승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