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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참외를 고르는 방법

<< 아직 덜익은 참외의 모습 >>

(1) 노란색이 보다 더 진 노란색으로 변해야 한다.

(2) 참외 꼭지에 달려 있는 잎이 시들지 않고 아직도 파랗다. --- 잎이 시들어야 한다.

(3) 참외 골이 깊고 선명하고, 배꼽이 짙은 노란색의 참외이어야 잘 익은 참외이다.

(4) 참외 끝부근의 향을 맡았을 때 달콤한 냄새가 나야 잘 익은 참외이다.

<< 아직 덜익은 참외의 모습 >>

참외 농사를 지어 놓고 무조건 노란색의 참외가 다 익은 줄 알고
아직 덜 익은 참외를 수확하여 맛 없는 참외를 먹기도 하다가
잘 익은 참외를 고르는데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다.

색깔은 노란색이지만 참외 꼭지에 달려있는 참외의 잎을 보면
참외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를 알 수 있다.

잎이 위(上)의 그림처럼 파랗게 있으면 아직 안 익었는 것이고
잎이 아래(下) 그림처럼 누렇게 변해 있으면 익었는 것이다.

<< 잘 익은 참외의 모습 >>

(1) 참외의 색깔이 진한 노란색이어야 한다.

(2) 참외 꼭지에 달려 있는 잎이 시들어 있어야 한다.

(3) 참외 골이 깊고 선명하다.

(4) 잘 익은 참외 부근에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

<< 잘 익은 참외의 모습 >>

참외 꼭지에 달려 있는 잎이 시들어 있어야 한다.

잎이 푸르다는 것은 아직 어미의 젓을 먹으면서 어미(잎)의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참외가 익어가는 모습에서도
자연의 법칙인 모성애의 진한 향기를 느낀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잎이 참외(열매)에게 더위속에서 어렵게 찾아낸 냉(冷)의 씨앗을 모두 넘겨주고는
주위의 잎들은 아직도 파란색이지만
자신은 저렇게 초라하게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인간은 이것을 보고 배워야 한다.

오늘 내가 웃고 있는 하루를 위해 수많은 선조들의 울음이 있었음을 알아야 하며,
그리고 오늘 내가 하고 있는 고통이 수많은 후손들을 위한 것이므로
비록 힘든 오늘의 고통이지만 반드시 이겨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