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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기 위한 벌(Bee)들의 몸부림


<< 더워서 못 살겠다 --- 데모하는 벌들 --- 2014년 5월 28일 >>

데모 주동자가 하는 말을 농장 주인은 가만히 듣고 있다.
주인이 엔지니어 출신이라는데 에어컨을 설치 해주면 안돼 ??

여름철의 벌들이 지내기 좋은 벌통 내부의 적당한 온도는 32℃ ∼ 35( 91~ 95) 이다.
그런데 라스베가스에서는 5월 중순부터 낮기온이
38( 100)를 넘는 날이 많다.

6월 ~ 7월 ~ 8월 앞으로 3개월은
더위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삶과의 전쟁을 치르게 된는 것이다

날씨가 더우니 벌(Bee)들은 방 ( Comb ) 을 만들고,,, 아기를 키우고,,, 꽃에서 꿀을 채취하고 ,,,
하는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벌통밖으로 나와서 더워서 못살겠다고 데모를 한다.

사실은 데모하는게 아니고 더위를 이기기 위한 몸부림인 것이다.

더위와 싸우는 벌들의 투쟁은
(1) 주변에서 물을 입에 머금고 와서 벌통속에 뿌린다 --- 벌통의 온도가 낮아진다
(2) 벌통입구에서 날개짓을 하여 벌통 속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 통풍이 잘 되게 한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간파한 농부는
에어컨을 달아 주지는 못하지만 벌들이 여름을 이기도록 여러가지 방법으로 벌들을 도와 준다.

(1) 벌통에 그늘을 만들어 준다 --- 나무 그늘 / 스치로폴을 벌통위에 놓아둔다
(2) 통풍이 잘되게 입구의 크기를 좀더 넓게 해준다.
(3) 벌통 가까이에 물을 공급해 준다.


<< 더위 때문에 물이라면 정신을 못차리는 벌들 --- 2014년 6월 >>

물을 몸속에 퍼넣어 벌통속에 가서 벌통속에 물을 뿜어내는 것이다.
그러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기화되면서 주위에서 열을 빼앗아 벌통속의 온도가 낮아지는 것이다.

학교도 다니지 않은 이런 벌레들도 아는데 ,,,,

농부는 자신의 자만을 되돌아 보면서 깊은 한 숨과 함께 담배하나 피워 본다.


<< 농장에서 물이 나오는 곳은 Splinkler 물꼭지 >>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물꼭지마다 좋은 자리를 차지 할려는 벌들


<< 밖에 나오니 시원하구나 >>

벌통 속에서 지내던 벌들이 더워서 밖으로 나와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현재( 2014년 6월 ) 농장에는 4개의 벌통이 있다.
오전에는 대부분 괜찮은데,,, 오후가 되면 모든 벌통에서 벌들이 밖으로 집단적으로 나온다.

초 저녁에 제일 많이 나와 있다가 ,,,
밤이 되면서 한마리 한마리씩 벌통 안으로 들어가고,,,
새벽에 나와 보면 밖에 나와 있는 벌이 한마리도 없이 모두 안에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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