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도 모르면서 스트레이트 프라쉬로 돈을 딴 운 좋은 중국놈

중국에서 온 사람 대부분은 블렉젝도 그렇고, 다른 게임들도 대부분,,,
게임의 룰을 정확하게 모르면서도 게임을 한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다

내가 3 카드 포카 게임을 딜하고 있었고,
테이블 에는 3 사람 정도가 플레이 하고 있었다

그런데 테이블을 한참동안 ( 약 5분정도 ) 쳐다보는 동양인이 있었다
처음에 나는 한국인 ? 일본인 ? 중국인 ? 순으로 생각했다.
그런 그가 갑자기 빈자리인 첫 번째 자리에 $10을 베트 하는게 아닌가 ?
3 카드 포카게임은 베트 하는 장소가 3 군데 마련되어 있는데
어디에 베트 하는지도 모르게 어중간하게 베트 하였다.

그래서 내가 이곳이냐고 하면서 가장 가까운 곳 ( Pair Plus ) 에 갖다 두니까
고개 끄떡끄떡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카드를 돌리니까 이친구 카드 3장을 손에 쥐드니 블렉 젝 처럼 카드를 들고
긁으면서 카드를 더 달라는 시늉을 하는게 아닌가
이때서나 이 친구가 이 테이블이 3카드 포커 게임을 모르면서
블렉젝 테이블인 줄 알고 베트 한 것을 알았다.

영어를 할줄 아나 ? 말도 안 통하지 !!!
아뭏튼 카드 3장 들고 낑낑 대고 있으면서,
내가 쥐고 있는 카드 보자고 하니 보여 주지도 않았다.

그러면서 자기는 베트한 돈을 다시 갖고 가기를 원한다는 시늉인 것이다.
뒤에서 감독하는 Floor 가 오고,
돈이 베트 되었고 카드가 나갔는 이상에는 게임을 취소 할 수 없다는 결론에
그냥 게임을 진행 했는데

그 중국놈이 갖고 있었던 카드가 스페이드 2, 스페이드 3, 스페이드 4 였다
블렉젝 테이블에서는 당연히 카드를 더 받아야 하지만
3 카드 포커 게임에서는 스트레이트 플라쉬로
베트 금액의 40배를 지불하는 좋은 패인 것이다.

그래서 내가 400 불을 지불 하니까
이 친구 뭐가 뭔지 분간도 못하고 주는 돈 갖고 그 자리를 떠나기 바빴다.

그러면서 혼자서 생각해 보았다
<<< 한국 사람은 말 안통하는 외국에 나가서 잘 알지도 못하는 게임에
돈을 걸 정도로 도박을 좋아 할까 ??
세상에 이렇게 도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중국사람들 말고 또 있을까 ??>>>

그리고 웃었다
마카오의 도박장에 투자한 회사들은 땅 집고 헤엄치는 장사를 하고 ,,,,,
싱가폴의 도박장 면허를 딸 업체 ( 2개 )도 돈방석에 앉을거라고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