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카드 포카 게임을 딜 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저녁 늦은 시간에서 점점 밤으로 시간이
흘러 가고 있지만
카지노장의 열기는 이제 달아 오르기
시작하는 그런 타임이다
이 게임은 주로 백인 들이 즐기는 게임이어서,
흑인들은 잘 하지 않는 게임인데
이날 따라 흑인 한
사람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5명 이었는데,
뒤에서 구경을 하던 동양인 한 사람이
끼어 드는 것이었다.
저는 처음에는 한국 사람인줄
알았을 정도로 광대뼈도 튀어 나와 있었고,
생김새가
중국인은 아니고, 한국인 이라 할 정도의 용모였다.
흑인이 퍼스트 베이스를 비워두고, 두
번째 베팅하는 곳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었으니까
동양인은
끼어 들면서 비좁은 퍼스트 베이스를 택한 것이었다.
쌰플( 카드를 썪는 것 )을 끝내고, 이제
막 딜을 시작 할려고 하는데,
흑인이 돌연 퍼스트 베이스는
자기가 베트 할 것이라면서
그 동양인에게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자기가 스스로 베트도 바꾸고 일어나서
자리까지 바꾸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인 이라고 생각한
그 사람에게 그렇게 해도 괜찮겠냐고 물어 보니
영어
한마디 못하는 중국인 이었다.
이렇게 한 바탕 자리 다툼이 있은 뒤,
쌰플
머신에서 카드를 꺼내서 딜을 하였는데
흑인은 폐가
나빠 돈을 잃은 반면, 그 중국인은 스트레이트 플라쉬를
쥐었다.
5장이 아닌 3장으로 하는 게임이라서 스트레이트
플라쉬가 자주 나오지만
$25 베트하여 $1,200 정도 따게
되었다.
흑인은 욕을 하고 난리이고
그 중국인은
자기가 왜 이겼는지도 모르는 눈치였다.
돈을 주면서
물어 보니까
그 중국인 왈 << 블렉젝 테이블인
줄 알고 왔다는 것이었다 >>
한놈은 소발로 쥐를 잡았고
또 한놈은
뒤로 넘어지면서 코를 깼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