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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따면서 욕하는 텍사스 촌놈  vs  돈 잃으면서 고맙다하는 아리조나 촌놈

      라스베가스에 카우보이 ( 한국말로는 촌놈 ) 들이 몰려오는 때가 있는데
      매년 로데오 경기가 펼쳐지는 12월 초순부터 2 주 정도이다.
      미국 전지역의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이 라스베가스와서 노는 것을 보면
      미국 농촌 실정을 정확하게 가름 할 수 있다.

      오늘 이야기는 이들과 블렉 젝 게임을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인데 저가 일하는 호텔이
      이들 카우 보이들이 많이 오는 호텔이라 특히 이때가 되면 호텔이 시끄럽다.
      1 주일 동안 마신 맥주량이 대형 컨테이너 같은 트럭으로 3차를 마셨다고 한다.

      블렉 젝 테이블에 가니까 아리조나 덴버에서 가까운 촌에서 왔다는 사람 둘하고
      텍사스 어디에서 왔다는 세 사람 이렇게 다섯 사람이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텍사스에서 온 사람중에서 유독 한사람이 입에서 욕이 떨어지지를 않고 계속 흘러 나온다.

      욕을 심하게 많이 하면 뒤에 있는 플로 퍼슨이나 수퍼바이저에게 알려서
      그 사람을 쫒아버릴 수도 있지만 그냥 두고 게임을 하는데 저가 그 사람에게
      블렉 젝을 주었을 때다. 그 사람은 블렉 젝이니까 내 패와 상관없이 돈을 지불 했고
      남은 다른 사람과 계속 게임을 하는데 내 패가 21이 되니까 또 욕을 하는 것이었다.
      딜러가 재수 없게 21을 잡아서 모두 잃게 되었다고 << Fuck off >> 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는 게임을 중단하고 그 사람을 빤히 쳐다 보면서 한번만 더 욕하면
      Security ( 호텔내 치안 담당 요원 )를 부르겠다고 말하면서 어름짱까지 놓았다

      그런데 그 테이블에서 유독 그 사람만 돈을 따고 다른 젊잖은 사람은 그냥 그대로 이거나
      돈을 잃고 있었다. 그리고 반대로 아리조나 덴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산다는 사람은
      자기가 힛해서 좋는 자가 아니고 버스트만 안나도 댕큐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하는
      젊잖은 사람이었지요.

      혼자 속으로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 이 세상은 이렇게 공평하지가 않으니
      사람들이 죄를 짓고 나쁜 짓을 하나 보다. >> 하고 생각했습니다. 공자 말대로 라면
      욕하는 그 사람이 돈을 잃어야 하고 젊잖은 사람들이 돈을 따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뭏튼 이 날은 돈 주고, 욕 얻어 먹는 재수 없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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