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RC ( Running Count )  /  TC ( True Count )

 

만약 싱글 덱에서 낮은 숫자의 카드가 1장 빠져 나갔다면 RC 는 (+1) 이 된다.
그런데 6덱에서도 낮은 숫자의 카드가 1장 빠져 나갔으면 RC 는 마찬가지로 (+1) 이 된다.

싱글 덱에서 5 의 카드가 1 장 빠져나간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6 덱에서는 5 의 카드가 6 장이 빠져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이 RC 의 숫자만으로 판단의 기준으로 삼기가 어렵다.
그래서 도입된 개념이 TC ( True Count ) 이다.

공식은 다음과 같다.

 TC = RC ÷ ( 딜하지 않은 카드의 덱 수 )

 이 TC 는 싱글덱이든, 다블덱이든, 6덱이든 어디든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설명하면
6 덱의 게임에서 초기 1덱 정도를 딜을 한 후에 RC 값이 +10 이었고
또 반( 3덱 ) 정도 딜을 마친 후의 RC값도 +10 이었다면
실제 게임에서는 두 시점에서 RC값이 똑 같이 +10 이었으나,
두 시점에서의 유리하고 불리한 정도가 같은 것이 아니다.
두 시점에서의 TC값을 따져 봐야 한다. 
1 덱을 마친 후의 TC 는 +10÷5 = +2 이고
3 덱을 마친 후의 TC 는 +10÷3 = +3.33 ≒ +3 이다.

즉 같은 RC 값을 갖는 2 시점이지만, TC 값은 하나는 (+2) 이고, 또 다른 하나는 (+3) 이다.
실제 카드 카운팅하여 구하고자 하는 값은 TC 값인 것이다.  

실제 카드 카운팅하는 사람은 게임 중 나오는 카드를 보고 읽은 RC 를 기초로 하여
아직 남은 카드의 정도를 감안하여 계산된 TC값을 구한다.

이 TC 값을 보고 다음 게임에서의 유리( 또는 불리)한 정도에 따라 베팅량도 정하고,
블렉젝에서의 원칙이라고 배운 기초 전술을 조금씩 변화 시켜 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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